
'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김무열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았다.
ADVERTISEMENT
'범죄도시4' 캐스팅 제안 소식에 김무열은 "자신감이 여전했다. 무언가 역할을 주시면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답은 바로 드리지 않았지만 내심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대본을 봤을 때 백창기라는 인물이 어려워 보이더라. 어떻게 그려내야할지 막막했다. 행동은 분명한데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쉽지 않은 작품이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신뢰와 믿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앞선 시리즈에서 이미 빌런 캐릭터들이 있는 상황. 김무열은 "(차별화를 하겠다는) 생각에 매몰되는 것도 좋지 않다. 차별성을 꾀한다고 해서 예전 것들을 무조건 답습하지 않는 것도 제겐 불리한 거다. 좋은 것은 가져가도 단점인 것은 배제하는 식으로 영리하게 풀어내려 했다. 데이터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