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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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 PD가 '아빠는 꽃중년'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제작발표회가 17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과 박철환PD, 한지인PD가 참석했다. 김용건은 스케줄 상 불참했다.

이날 박 PD는 "신성우 선배님, 김원준 선배님, 안재욱 선배님이 쉰 살이 넘어 아이를 열심히 키우는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말을 듣고 '내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제작사와 손을 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섭외 과정 자체도 상당히 쉽지 않았고, 모시기 쉬운 분들이 아니었다. 섭외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처음에 가졌던 물음표에 수많은 느낌표가 찍혔다"며 "그 과정에서 한 분이 더 떠올랐다. 김구라 선배님. 제가 같이 프로그램했던 추억을 붙들고 열심히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가님께서 이 섭외를 할 때 화룡정점이 계신다고 했다. 그분이 바로 김용건 선생님이었다"며 "우주가 도와주고 연결돼서 만나게 된 다섯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용건은 2021년 이혼 후 13년 간 만난 39세 연하의 연인 사이에 늦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 4월 18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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