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채널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채널 영상 캡처
인플루언서 조땡이 '얼짱시대' 출신 인플루언서 아내 유혜주와 과거 연애 당시 헤어질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유혜주X유준이, 인플루언서로 사는 법.. 얼짱 아기로 떡상 후 수익 차이 공개 | 아침먹고 가2 EP.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나운서 장성규는 아침 7시 유혜주의 집에 몰래 찾아갔다. 장성규는 유혜주 가족을 위해 아침밥으로 곱창전골을 직접 끓여 밥상을 차렸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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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며 조땡은 유혜주와 연애 초반 당시 헤어질 뻔한 적이 있었다고 밝혀 유혜주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유혜주에 대해 "원래 술을 잘 못 마신다고 했는데 밤에 클럽도 가고 술도 마시더라. 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연락이 잘 안되더라"라고 전했다.

유혜주는 "그땐 제가 오랜 연애를 하고 헤어지고 난 직후였다. 친구들이 저를 맨날 불러댔다. 그전에는 친구들을 많이 못 만났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유혜주는 과거 얼짱 박지호와 8년 동안 공개 열애를 해온 바 있다.

유혜주는 "친구들이랑 노는 게 너무 재밌더라. 그렇게 놀다 보니 오빠가 '내가 사람을 잘못 본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 뒤로 완전 술을 아예 안 마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땡은 "지금까지도 술을 안 마신다"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혜주는 2000년대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탔고, 이후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장성규가 얼짱으로 유명해진 계기를 묻자 유혜주는 "어떤 인터넷 카페에 일반인 훈녀로 올라간 걸 친구들이 보여주더라. 고1 때였다"고 회상했다.

유혜주는 '얼짱시대' 출연 이후 사람들이 많이 알아봤다며, "많이 도망 다녔다. 관심을 받아보는 게 처음이니까, 나이도 너무 어렸었다"고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채널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채널 영상 캡처
조땡은 유혜주가 얼짱 출신인 걸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유혜주를 소개받기로 했는데 사진을 보니 너무 예뻐서 회사 팀원들한테 자랑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팀원이 '유혜주 아니야?'하고 알아보더라. 그때 유혜주가 얼짱인 걸 알게 됐다"라며 "갑자기 되게 부담스러웠다. 그 이후로는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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