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남규리는 “다시는 노래를 안 하려고 했다”며 노래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이어 트라우마가 생긴 이유에 관해 얘기하며 눈물을 보인다. 가사를 듣지 못해 가사가 있는 음악을 피하는 것은 물론, 스피커와 악기를 모두 버리고 집에서 애니메이션만 봤을 정도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ADVERTISEMENT
남규리는 ‘명품 가방’으로 대시 받았던 놀라운 일화도 공개한다. 한 선배가 마주칠 때마다 밥값을 내주더니 그 뒤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로 입을 연 남규리는 그 선배가 뜬금없이 발 사이즈를 물어봤다고 전하며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이후 그 선배가 실제로 가져다준 것은 운동화가 아닌 국내에 몇 개 없는 하얀 악어가죽으로 된 ’명품 가방’이었다고. 이에 전현무는 해당 브랜드를 단번에 알아내며 아주 비싼 명품임을 증언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남규리는 어머니가 해주신 말씀을 떠올리며 기지를 발휘해 현명하게 거절했다고 해 모두를 감탄하게 한 남규리의 ‘거절법’에 이목이 쏠린다.
ADVERTISEMENT
남규리의 ‘흐린 눈의 광인’ 토크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강심장V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