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은 달콤한 19살 첫키스를 나눴다. 그러나 극 말미 뜻하지 않은 반전이 펼쳐졌다. 전날 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 임솔이 김태성(송건희 분)에게 고백을 받자마자 2023년 현세로 타임슬립한 것. 특히 전광판에 뜬 류선재의 사망 뉴스를 보고 바뀌지 않은 미래에 넋이 나간 34살 임솔과, 김태성의 고백에 “좋아”라고 화답하는 18살 임솔의 모습이 동시에 담겨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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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 속 류선재는 임솔에게 가까이 다가가 다친 곳은 없는지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고, 그런 류선재를 바라보는 임솔의 눈가에는 뜨거운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혀 있다. 특히 류선재를 향한 임솔의 촉촉한 눈빛에 슬픔이 어려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릿하게 한다.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눈빛에서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이어진 스틸에서 류선재가 울먹이는 임솔을 다독이듯이 품에 꼭 끌어안아 설렘과 애틋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소에 이목이 쏠린다. 인적이 드문 저수지 물가인 것. 베일에 싸인 사연은 무엇일지, 이번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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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4화는 오늘(1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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