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라이브 실력' 지적은 구시대적, 문제는 사쿠라의 '변명'[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4/BF.36434154.1.jpg)
다만, 르세라핌은 올해 3년 차 걸그룹이다. 해당 논란을 대하는 부적절한 태도, 지적을 이겨내고자 하는 노력, 실제로 성장한 서사가 있었냐에 대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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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마다 기준은 다를 것"이라고 했다. 사쿠라는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이 무대가 즐거웠다',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또 "이번 무대를 위해 진지하게 준비하고, 고생하고, 즐거웠고, 그것들을 공연 당일에 다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철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르세라핌 '라이브 실력' 지적은 구시대적, 문제는 사쿠라의 '변명'[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4/BF.36434155.1.jpg)
![르세라핌 '라이브 실력' 지적은 구시대적, 문제는 사쿠라의 '변명'[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4/BF.3643415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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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가 내놓은 것은 대중의 지적을 불편해하는 태도로 꾸며진 입장문이었다. 본인의 입장에 힘이 실리기 위해서는 '특정 누군가를 위한 음악'이 아닌, 현장을 찾은 대다수 관중을 위한 노래로 보답해야 했다. 대형 소속사나 팬덤의 품 안에서 내놓은 입장은 반박이 아닌 변명으로 들릴 수밖에 없다.
사쿠라의 르세라핌 멤버로서 3년 차다. 다만, 일본 그룹 HKT48 시절과 아이즈원 활동까지 고려한다면, 14년 차 베테랑 가수다. 본인을 향한 지적이 단순 '헐뜯음'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는 뜻이다. 라이브를 잘하고 못하고는 르세라핌 모습 중 일부일 뿐이다. 지적도 비판도 대중적 관심의 일부임을 고려하면, 지금은 수용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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