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빌리프랩
사진 제공 = 빌리프랩
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곡으로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빌리프랩은 아일릿이 데뷔곡 'Magnetic'(마그네틱)으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5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밝힌 최신 차트 예고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Magnetic'은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입성한다. 이로써 아일릿은 데뷔곡으로 '핫100'에 진입한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핫100'은 피지컬 앨범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총망라해 순위를 매긴다.

'Magnetic'은 다른 차트에서도 강세다. 이 곡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뷔 당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포함됐다. 이후 '위클리 톱 송 미국'에 차트인했다.

빌리프랩은 "수천 곡의 데모 중 수십 번의 리스닝 세션을 거쳐 5곡을 추린 뒤, 멤버들의 나이대와 음색에 가장 잘 어울리고 에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음악을 타이틀곡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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