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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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이 모발이식 상담에 나섰다.

15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3년차를 맞은 박군, 한영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군은 탈모로 10년째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한영은 "여보 탈모약도 오래 먹었잖아"라며 모발 이식 상담을 가보자고 제안했다. 전역하고 1년 가까이 돈벌이가 없으니까 탈모약을 끊었다는 박군은 "(탈모약을 끊으니) 바로 티가 나더라"고 회상했다.
/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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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모습을 본 장윤정이 도움을 줬다고. 박군은 "오디션 프로 할 때 윤정이 누나가 내 머리를 보고 '너 머리 왜 그래? 그러면 방송하기 힘들어' 그러면서 약값을 줘가지고 그때부터 탈모약을 다시 먹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먹고 있다"고 미담을 전하기도.
/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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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한영은 탈모약 대신 모발 이식을 권유했는데. 한영은 "탈모약 먹고 뭐 먹고 고민하지 말고 그냥 심는 건 어떠냐"면서 "요새 되게 많이 심더라"라고 모발 이식을 권유했다. 끝내 한영과 박군은 성형외과를 찾았고 본격적인 모발 이식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

의사는 탈모에 가장 안 좋은 것으로 “스트레스”를 꼽으며 "(박군) 정도면 10000모로도 부족할 수 있다. 앞머리는 1500모, 정수리는 2500모 이상 필요하다. 4000모를 기준으로 700만원에서 1400만원 정도다"라고 견적을 냈다.
/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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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이 액수에 놀라자 한영은 "돈 생각하지 말고 하자. 내가 해보니까 밀린 숙제를 한 기분이다"라며 흔쾌히 선물하려는 태도를 취했지만 박군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군은 8살 연상의 방송인 한영과 2022년 결혼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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