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의 빈소에는 생전 지인들과 연예계 인사들이 발걸음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이밖에 가수 김그림, 산이, 필 등이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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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인의 죽음과 관련 가짜 뉴스와 허위 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들이 난무해 안타까움을 샀다. 소속사는 지난 14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왔고,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접한 당사 및 유족들, 주변 지인들 또한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다"며 "모든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은 즉각 내려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당사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 및 지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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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보람은 지난 3일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고, 새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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