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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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가은이 '파퓰러 트롯상'을 수상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트롯뮤직어워즈 2024(TROT MUSIC AWARDS 2024, 이하 'TTMA 2024')'가 개최했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이이경이 맡았다.

이날 은가은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안 되고 힘들던 시절 내 자신을 미워했던 게 너무 후회된다. 비바람을 겪지 않으면 무지개를 볼 수 없지 않나. 비바람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이렇게 예쁜 옷 입고 상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혹시 지금 비바람을 겪는 분이 있다면 나처럼 미워하지 말고 본인을 사랑하면서 힘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TTMA 2024’는 지금까지 트로트 장르에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합의 장을 갖는 시상식이다. SBS 미디어넷과 (주) 스튜디오플래닛나인이 공동으로 기획, 주최한다.

심수봉, 설운도, 진성, 박군, 송가인, 안성훈, 양지은, 나태주, 홍지윤, 김희재, 박서진은 물론, 2차 라인업으로 남진, 한혜진, 금잔디, 장윤정, 은가은, 강예슬, 강혜연, 김호중, 조명섭, 황민우, 오유진, 김태연, 황민호, 여기에 태진아, 홍자, 진해성, 김의영까지 총 28명이 출격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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