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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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환희가 대기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신고, 수사를 의뢰했다.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대기 중 소분장실 내부에 있는 쇼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환희 측은 이날 "사건과 관련해 오늘(12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조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김환희는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했다.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빅 피쉬’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하데스타운’ ‘렌트’ 등에 출연했다.

내달 19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는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딸 나탈리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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