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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카이민혁이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스카이민혁은 12일 자신의 채널에 "3일 전 다음카페에 저에 대한 학폭 논란에 글이 올라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내용 사실 아니고 처음에 다음카페에 글 쓴 사람은 처벌 받으시면 될 것 같다"며 "살다보니 황당한 일이 생기네요. 유명해진 덕분이라 생각하고 저는 제 음악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최근 스카이민혁으로부터 중학생 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자신이 여자라면서 과거에도 A씨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으나 관심 받지 못하고 묻혔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A는 주동자는 아니었지만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면서 "중학생 때는 키가 작았다. 일진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 만만한 여자라 나를 괴롭힌 것 같다"고 폭로하며 중학교 졸업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스카이민혁은 엠넷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0년 방송된 '쇼미더머니9'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하 스카이민혁 글 전문]

3일 전 다음카페에 저에 대한 학폭 논란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내용 사실 아니고 처음에 다음카페에 글 쓴 사람은 처벌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고 비난했던 사람들은 해당 내용을 믿고 올린 것이니까 지금까지는 그냥 두겠지만 사실 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글 올리는 사람은 처벌 받을 각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살다보니 황당한 일이 생기네요. 유명해진 덕분이라 생각하고 저는 제 음악 열심히 하겠습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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