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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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런닝맨’이 700회를 맞이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700회 녹화에서 멤버들은 “700회까지 오는 게 쉽지 않았다”, “1000회까지 가자”라고 서로에게 격려하며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런닝맨’의 700회를 기념했다. 이어 700만 원의 상금을 지켜야 하는 단체 미션과 마주하고, 실패할 때 마다 금액이 점점 줄어드는 룰이 주어진다. 멤버들은 “우리는 안 무너져!”라며 단합해 텐션을 끌어올린다.

역대급 단체 미션의 정체를 확인한 멤버들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그냥 번지 점프를 할게”, “700회도 쉽지 않네”라며 파이팅 넘치던 모습과 달리 겁을 먹지만, 700만 원 상금을 지키겠다는 일념하에 한 명씩 미션에 도전한다.

멤버들의 계속되는 주춤거림과 끝없는 ‘고성방가’로 위기를 맞이하지만, ‘런닝맨 에이스’ 유재석과 김종국이 구원투수로 등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지켜보던 멤버들은 “오늘 눈물 난다. 뭐만 해도 감동적이다”, “오늘 일낸다!!!”라며 감탄을 보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이 700만 원의 상금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오는 14일 ‘런닝맨’은 700회를 기념해 평소보다 5분 앞당겨진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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