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희율은 산수유 축제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나도 무대 좋아하는데”라며 절로 무대로 향한다. 어릴 적부터 음악만 있으면 어디서든 무대로 만들어버리는 희율의 ‘돌수저’ DNA가 꿈틀댄 것. 이런 가운데 엄마 소율이 지원 사격에 나서 최초로 선보일 소율-희율의 모녀 합동 무대에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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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희율은 막상 엄마 소율과 큰 무대와 수많은 인파 속에서 준비를 하자 아이답게 긴장한다. 이에 소율은 어린 딸의 대견한 용기에 손을 꼭 잡고 “즐기고 오자. 우리 희율이 할 수 있어”라며 희율의 마음을 안정시킨다고. 엄마의 응원에 힘입은 희율은 엄마 소율의 노래인 ‘크레용팝’의 ‘빠빠빠’에 맞춰 깜찍 발랄한 몸짓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또한 희율은 아래위로 가볍게 점핑하며 ‘빠빠빠’의 하이라이트 춤인 엔진 춤을 엄마와 완벽한 호흡으로 선보이며 크레용팝의 제 6의 멤버로 변신한다. 더욱이 이날 희율은 ‘스테이씨’의 ‘버블’에 맞춰 단독 무대까지 나서는데 상큼한 윙크로 ‘엔딩 요정’까지 접수해 사랑스러움을 뿜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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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간대가 변경되어 오는 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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