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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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션 리차드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 특별출연한다.

12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 리차드는 지난 10일 공개된 '지배종' 1부에서 군 장교 출신인 우채운(주지훈 역)의 과거 회상 장면에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의문의 남성 키르 역으로 특별출연해 주지훈과 연기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우채운의 과거 해외 파병 당시 대통령, 군 간부와 장관들, 재벌 총수들의 행렬을 환호하는 이들 중 키르의 모습이 포착됐다. 화동들을 이끄는 선생님이자 밝게 웃으며 박수를 치는 키르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의뭉스럽게 느껴지기도. 직후 일어난 예기치 못한 테러 사건과 키르 사이의 어떠한 연관성이 있을 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션 리차드는 오디션을 통해 '지배종'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극 중 키르가 함구해야만 했던 비밀이 있고, 그가 가진 이유와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담고 표현하려 했다.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의 소속 배우인 션 리차드는 제작자와 배우의 역량을 발휘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영화 '인천상륙작전', '드라마월드' 시즌1,2 등 다수의 작품을 국내에도 선보였다. 한국과 미국으로 오가며 전천후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션 리차드가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은 매주 수요일 만나볼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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