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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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경질 사태의 내막이 공개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3'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과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유일한 현지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박주호가 출격한다. 독일 명문 구단인 마인츠와 도르트문트을 거치며 분데스리가에서 약 5년간 선수 생활을 한 박주호가 독일 A매치를 2주 앞둔 어쩌다벤져스를 위해 일일 내셔널 코치로 찾아온다.

이날 박주호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클린스만호'의 내막에 대해 낱낱이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박주호는 카타르 현지에서 진행된 클린스만 감독과의 1시간가량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사실에 대해 전하는데, "클린스만 감독은 좋게 얘기하면 자유롭고, 나쁘게 얘기하면 방임적"이라며 "우리 선수들도 불안해할 정도였다"라고 현장에서 느꼈던 클린스만호의 문제점을 가감 없이 폭로해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앞서 클리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참석해 이강인, 손흥민 등 선수들의 불화에 패배의 책임을 돌리는 발언을 해서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어 긴박했던 클린스만 경질 사태에 대한 속사정과 국가대표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최초 공개하며 한국 축구를 향한 냉철한 시선과 의견까지 털어놔 국대 선배 안정환과 김남일은 물론 어쩌다벤져스 역시 박주호의 거침없는 폭로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일련의 사건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박주호가 직접 밝힌 '클린스만 경질 사태' 내막의 진실은 무엇일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주호는 안정환과의 아찔한 첫 만남에 대해 공개한다.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 대선배인 안정환이 치료실에 누워서 자신의 인사를 받았다고 밝힌다. 이에 안정환은 '치료실 붙박이'로 지낼 수밖에 없었던 국가대표 선수의 비애를 고백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낸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박주호가 직접 밝힌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클린스만호 경질 사태' 비하인드 스토리와 국가대표 선배 안정환과의 아찔한 첫 만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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