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유진, '미스트롯3' 3위 하더니 변했다…외할머니 폭로 "자존심 상해"
[종합] 오유진, '미스트롯3' 3위 하더니 변했다…외할머니 폭로 "자존심 상해"
[종합] 오유진, '미스트롯3' 3위 하더니 변했다…외할머니 폭로 "자존심 상해"
[종합] 오유진, '미스트롯3' 3위 하더니 변했다…외할머니 폭로 "자존심 상해"
[종합] 오유진, '미스트롯3' 3위 하더니 변했다…외할머니 폭로 "자존심 상해"
[종합] 오유진, '미스트롯3' 3위 하더니 변했다…외할머니 폭로 "자존심 상해"
[종합] 오유진, '미스트롯3' 3위 하더니 변했다…외할머니 폭로 "자존심 상해"
사진=TV조선 '미스트롯3 갈라쇼'
사진=TV조선 '미스트롯3 갈라쇼'
오유진이 외할머니와 근사한 듀엣 무대를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갈라쇼'에서는 TOP7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과 가족들이 출연했다.

'미스트롯3' 미(美)인 3위 오유진은 외할머니 유일남과 함께 등장했다. 오유진은 외할머니가 "(나의) 모든 입학식에 참석하셨다"고 밝혔다.

오유진과 외할머니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듀엣을 해 본 경험이 있다. 오유진뿐만 아니라 외할머니는 당시 출중한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C 장민호는 "오늘도 기대해봐도 되겠냐"고 물었다. MC 붐도 "그때 노래 실력 엄청났다"고 거들었다.

이에 오유진 외할머니는 "그 때의 유진이와 지금의 유진이가 다르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때는 선곡할 때 저한테 선곡 의논을 했는데, 지금은 일방적으로 지시 아닌 지시를 내린다. '할머니가 알아서 해. 내가 할머니한테 맞춰줄게' 그러더라. 자존심도 조금 상했다"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배려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기에)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고 자랑스럽다"라며 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장민호는 "오늘은 오유진을 손녀라고 생각하지 않지 않고 라이벌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 직전 오유진은 외할머니에게 인이어를 꽂아주고 "물 한 모금 안 드셔도 되겠냐"며 챙겨주는 다정한 손녀의 면모를 보였다.

오유진과 외할머니는 이애란의 '백년의 길'을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은 모두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장민호는 "원래도 노래를 잘하시는데 오늘은 손녀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훨씬 더 노래를 잘하시더라"며 감탄했다. 붐도 "마지막에는 오유진과 서로 바라보며 누가 더 (노래 호흡을) 오래 빼나 (대결하더라). (외할머니가) 이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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