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유진, '미스트롯3' 3위 하더니 변했다…외할머니 폭로 "자존심 상해"](https://img.tenasia.co.kr/photo/202404/BF.3640074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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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유진, '미스트롯3' 3위 하더니 변했다…외할머니 폭로 "자존심 상해"](https://img.tenasia.co.kr/photo/202404/BF.36400746.1.jpg)

'미스트롯3' 미(美)인 3위 오유진은 외할머니 유일남과 함께 등장했다. 오유진은 외할머니가 "(나의) 모든 입학식에 참석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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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유진 외할머니는 "그 때의 유진이와 지금의 유진이가 다르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때는 선곡할 때 저한테 선곡 의논을 했는데, 지금은 일방적으로 지시 아닌 지시를 내린다. '할머니가 알아서 해. 내가 할머니한테 맞춰줄게' 그러더라. 자존심도 조금 상했다"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배려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기에)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고 자랑스럽다"라며 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장민호는 "오늘은 오유진을 손녀라고 생각하지 않지 않고 라이벌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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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과 외할머니는 이애란의 '백년의 길'을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은 모두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장민호는 "원래도 노래를 잘하시는데 오늘은 손녀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훨씬 더 노래를 잘하시더라"며 감탄했다. 붐도 "마지막에는 오유진과 서로 바라보며 누가 더 (노래 호흡을) 오래 빼나 (대결하더라). (외할머니가) 이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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