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ootb STUDIO'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400662.1.jpg)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무슨 색 좋아하세요?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 전과자 ep.50 [EN]'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창섭은 흑석에 위치한 중앙대학교의 정치외교학과 탐방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ootb STUDIO'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400663.1.jpg)
이창섭은 "스태프도 다 검다. 오늘 전과자 팀은 '제로 슈가'다. 당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우린 빨강, 파랑, 노랑, 초록 근처에도 안 갈 거다. 이런 것도 하면 안 된다"라며 손가락 두 개를 펼쳐 보이다 당황하고 주먹으로 손을 고쳤다.
이창섭은 골목 상점마다 "와 빨갛다, 파랗다"라며 "진짜 오늘 무슨 색 하나라도 좋아한다고 하면 큰일 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다 길가에 놓인 돼지 인형에게 "너 왜 손가락 두 개 올리고 있냐"고 물어 폭소케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ootb STUDIO'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400664.1.jpg)
곧이어 이창섭이 시민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묻자 시민은 "대구다. 그런데 부모님과 의견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창섭이 "가족들끼리 정치 관련 대화를 하느냐"고 이어 질문하자 시민은 "선거철에 전화가 온다. 뽑아달라고"라며 "그렇지만 그건 이제 부모님의 의견이고 저는"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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