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텐아시아 DB
‘원더풀 월드’가 금요일이 되니 다시 승기를 잡았다. 금요일엔 시청률이 오르고 토요일엔 떨어진다. 약 2%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영 여파다.

'눈물의 여왕' 맹공격 속에서도 '원더풀 월드'는 나름대로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 연출 이승영 정상희, 극본 김지은) 11회에서는 수현(김남주 분)이 선율(차은우 분)과 은민(강명주 분) 모자를 향한 부채 의식으로 홀로 남겨진 선율을 돕기로 다짐한다. 이에 은민의 수상한 죽음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더풀 월드
원더풀 월드
이와 함께 선율이 수현이 아버지 지웅(오만석 분)을 살해하기까지 경위를 모두 알게 된 뒤 수현을 향한 복수를 접고, 엄마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현과 힘을 합치는 모습이 펼쳐졌다. ‘원더풀 월드’ 11회의 시청률은 최고 12.7%, 전국 11.4%, 수도권 11.2%를 기록하며 금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동시간대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8%에 그쳤다. 2회 시청률 3.2%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1회 시청률 4.4%보다는 떨어진 수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