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한혜진, "망한 것 같다" 막막한 앞길('한혜진')
'41세' 한혜진, "망한 것 같다" 막막한 앞길('한혜진')
사진=한혜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한혜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한혜진이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헬싱키를 경유해 밀라노로 향했다.

1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최초 공개* 탑모델 한혜진 밀라노 패션위크가서 충격받은 이유|미운우리새끼, 돌체앤가바나, 본업 모먼트, 피자먹방'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한혜진은 2024 F/W 패션위크 참석 차 밀라노로 향했다.

한혜진이 공항에서 탑승한 비행기는 밀라노행이 아닌 헬싱키행. 패션위크로 인해 밀라노 직항이 매진된 것. 한혜진은 "경우해야 한다. 패션위크 때문에 티켓이 없다. 굉장히 피곤하다"며 발길을 서둘렀다.

밖은 여전히 눈발이 날리는 상황. 잠시 뒤 기내에서 한혜진은 카메라를 켜서 "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비행기 모니터에는 남은 비행 시간이 13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약 14시간 비행인데 기상악화로 이미 1시간 지연된 상황. 한혜진은 "출발 안 하고 있고, 언제 출발할 지도 모른다.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한혜진은 16시간이 지나서야 헬싱키에 도착했다.

헬싱키 공항에 내린 한혜진은 "늦지 않게 환승하도록 하겠다"며 빠르게 걸어갔다. 이어 "연착되는 바람에 사람들이 경보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무사히 공항에 도착한 한혜진은 "드디어 지금 공항을 빠져나간다. 죽을 것 같다. 너무 힘들었다. 늙어서 경유 못 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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