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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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팜유즈의 바프(바디프로필) 촬영에 대중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음식에 진심인 것처럼 바프 준비도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에 올해 첫 '나혼산' 장기 프로젝트 성공이 기다려진다.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오는 4월 바디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은 후 이장우가 "내년에는 팜유즈가 살을 뺀다. 살을 빼고 건강한 팜유즈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바디 프로필 계획을 깜짝 발표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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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장난처럼 시작됐지만, 세 사람은 100일 뒤 촬영을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에 진지하게 임했다. 무엇보다 극단적인 식단 조절이 건강한 '팜유' 활동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팜유의 목표는 1년 전 건강검진을 기준으로 체지방률 10% 감소다. 당시 전현무는 28.6%, 이장우는 26.5%, 박나래는 34.1%의 체지방률을 기록했다. 또 박나래는 여전사 데미무어를 목표로 한 '데미 나래'로, 이장우는 톰 하디를 목표로 한 '장하디'로, 전현무는 조지 클루니를 목표로 한 '무무 클루니'로 변신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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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현무는 아쿠아로빅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이장우는 석촌호수 러닝을 하며 한층 슬림해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몸무게가 103kg에서 80kg대까지 진입했다는 사실을 알려 박수를 받기도 했다.

주4회 운동을 하고 있다는 박나래 역시 최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과거 꽉 조여 숨조차 쉬지 어려워 보였던 초커가 헐렁해진 모습이었다. 전현무 역시 날렵해진 턱선과 함께 옷태가 달라진 모습으로 코드쿤스트(코쿤)의 감탄을 자아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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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면모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장우는 지난 27일 "실패 아니고 다시 하면 된다. 행복했다"며 술을 마시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고. 이를 본 박나래가 "장우야 너만 믿는다. 지금이라도 바프 취소하자"고 댓글을 남기기도.

대중이 팜유즈에게 기대하는 바프는 일반적인 바프와는 다르다. 식스팩이나 엄청난 근육질을 원하는 게 아니다. 인간적인 몸매에 노력 한 스푼, 그들만의 유쾌한 케미 한 스푼을 기대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 팜유즈의 첫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촬영을 코앞에 둔 지금 이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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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 촬영이 끝나고 나면, 또다시 팜유 세미나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 역시 크다. 달랏부터 목포, 대만 타이중까지 팜유 세미나 편은 '나 혼자 사다' 시청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이에 한층 건강해진 팜유즈가 대중에게 어떠한 즐거움을 선사할지, 바프에 이어 또 다른 프로젝트는 뭐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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