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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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선배 송혜교와 닮았다는 누리꾼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소희가 데뷔 전 송혜교와 닮았다는 네티즌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내용의 과거사가 등장했다.

당시 패션 이커머스 업체 M사 모델로 활동하던 한소희는 자기 계정에 '송혜교와 닮았다'는 댓글이 올라오자 "대가리 다들 XX인가. 내가 누구를 닮든 너희끼리 말하라고, 미친 XXXX들아"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또 "닮지도 않았는데 X랄이야, XX"이라며 "여기가 지들 채팅방이여"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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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는 이후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송혜교와 함께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 일면식도 없는 송혜교의 SNS에 "송혜교 이제 내 꺼"라는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제작사와 이견으로 출연이 불발됐다.

최근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되며 이에 대해 해명했던 한소희는 29일 또다시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남자친구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를 질타하는 글을 올린 뒤 스스로 삭제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류준열은 입을 닫고 있는 상태다. 소속사 씨제스를 통해 악플에 법적대응하겠다는 입장만 표명했다. 전 여자친구와 현 여자친구가 인터넷 세상 속 싸움을 이어가는데 일언반구조차 하지 않는 류준열이다. 그를 오랜 시간 사랑해줬던 팬들 조차 그의 침묵에 의아함은 물론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다.

혜리는 한차례 '재밌네' 사태를 만든 후 장문의 글로 사과와 함께 입장문을 올린 바 있다. 한소희가 지난 29일 또다시 '재밌네' 사태를 만들면서 혜리가 추가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모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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