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시청률 11%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린 것에 김재홍 감독은 “재밌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즐겁고 행복한 과정 속에서 '재벌X형사'에 참여한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제작에 임했는데, 행복한 결과까지 얻게 되어서 감개무량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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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출적으로 돋보이게 만들기보다 1시간 동안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추리수사물로 만들고 싶었다”며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유쾌한 드라마가 되려면, 연출자인 제 스스로가 일하는 환경, 배우와 스탭들이 일하는 분위기가 편안하고 재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가장 신뢰하고 좋아하는 배우들과 스탭들로 팀을 꾸렸고, 굉장히 편안한 환경에서 활발하고 자유롭고 재미있게 소통 하면서 만들 수 있었다. 다행히 화면 안에도 저희가 나눴던 소통의 결과가 조화롭고 편안하게 담긴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재홍 감독은 “캐릭터의 호감도에 대한 대중의 판단을 존중한다. 초반에 주인공 간의 갈등관계에서 점차 서로 마음을 여는 관계로 표현하고자 했고,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캐릭터 설정에 불만을 가지셨다면, 글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만드는 연출의 부족함 때문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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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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