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아이키/사진=유튜브 채널 '아이키 AIKI' 영상 캡처
댄서 아이키/사진=유튜브 채널 '아이키 AIKI' 영상 캡처
댄서 오드가 댄서 아이키의 과거 운전 흑역사를 폭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아이키 AIKI'에는 '황천길 분노의 질주 ※ 보배드림 시청금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아이키는 댄서 오드와 남양주에 위치한 카페를 향한 드라이브에 나섰다.

카페에 도착해 차에서 내린 오드는 "멀미가 심한 편인데 승차감이 장난 아니다. 운전을 너무 부드럽게 잘하신다"며 끼어들기도 잘하는데 앞차와 간격이 엄청나게 커서 끼어들기를 많이 당했다. 그건 안전 운전이라 괜찮았다"고 평했다.

카페에 자리를 잡은 아이키는 "운전하면 왜 피곤해 하는지 알겠다"며 털어놨다. 이에 오드는 "근데 진짜 이렇게 실행하는 게 대단하다. 장롱면허였지 않느냐. 옛날에 역주행도 하셨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시골에서 좁은 터널로 들어갔다. 왼쪽 벽에 붙으려고 붙었는데 알고 보니 반대 차선이었다. 그 뒤로 운전을 잠시 내려놨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 당시 오른쪽이 엑셀인지 왼쪽이 엑셀인지도 헷갈렸다"고 이야기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오드는 "대단한 게 아이키는 강아지 트라우마가 있다. 그걸 극복하려고 강아지 콩이도 키우고 운전도 트라우마 극복해서 한다. 그게 많이 동기부여가 된다"고 칭찬했다.

이에 아이키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가 아니라 '피하지 말고 즐겨라'는 마음으로 살고자 노력한다"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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