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주 "'미스트롯3' 상금 3억원 아직 못 받아…부모님 여행 보내드릴 것"[인터뷰 ③]
'미스트롯3' 우승자 정서주가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미스트롯3'의 우승자 정서주와 오유진, 배아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7일 TV조선 '미스트롯3'은 전국 19.5%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한 가운데 진은 정서주, 선은 오유진, 미는 배아현이 차지하게 됐다.

특히 정서주는 역대 최연소 우승자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정서주는 "'미스트롯3' 진에 등극했다는 것과 TOP 7에 등극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항상 응원해주고지지해주는 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서주 "'미스트롯3' 상금 3억원 아직 못 받아…부모님 여행 보내드릴 것"[인터뷰 ③]
'미스트롯3'의 우승자인 진은 상금 3억원을 비롯해 관절 건강기능식품, 프라이빗 뷰티케어 기기, 6성급 호텔 침대 등을 부상으로 받는다. 정서주는 "상금은 아직 못 받았다"면서 "아빠 말론 고향 부산에 상품은 벌써 왔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상금 3억원은 어디에 쓰고 싶냐는 물음에 그는 "엄마 아빠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며 "그 후에 돈이 남는다면 기타를 사보고 싶다. 그걸로 작사 작곡을 해보고 싶은 꿈이 있다. 기타 소리에 맞춰서 노래를 해보고 싶다"고 소박한 바램을 드러냈다.

'미스트롯3' 전국 투어를 앞두고 있는 지금, 정서주가 꿈꾸는 또 다른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제 원래의 꿈이 트로트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의 노래도 잘 부르는게 꿈이라 발라드도 잘 부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서주 "'미스트롯3' 상금 3억원 아직 못 받아…부모님 여행 보내드릴 것"[인터뷰 ③]
이어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큰 상태였지만 '미스트롯3' 스핀오프도 하고 전국투어 콘서트도 하고 무대에 설 경험이 많이 있으니까 TOP 7언니들이랑 다같이 즐기면서 무대를 극복하고 싶다"며 "나중에의 목표이긴 하지만 제 노래도 만들어서 싱어송 라이터도 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눈을 반짝였다.

한편,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의 시작을 알릴 서울 콘서트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등 약 3개월간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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