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거의 교주…신자들에 은총내리며 경건한 진행놀면뭐하니

‘놀면 뭐하니?’ 유느님 유재석의 ‘은총 터치’를 받은 축제 고수가 등장한다.

3월 3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축제 프로젝트 ‘같이 놀아, 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유느님’이 강림한 ‘놀면 뭐하니?’ 녹화장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유재석은 은총을 내리고 있고, 축제 고수는 유재석의 ‘은총 터치’를 경건하게 받고 있다. 성스러운 손길을 거둔 유재석은 “이거 오랜만에 했네”라며 흡족해했다고 해, 현장을 홀리하게 물들인 축제 고수의 정체에 관심이 커진다.

목소리만으로 전국의 다양한 축제, 행사를 섭렵한 축제 고수는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뽐내며 멤버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하하는 취향을 저격당한 채 저절로 엉덩이를 들썩인다고. 급기야 축제 고수는 하하의 무릎 위까지 차지한 채 ‘우쭈쭈’를 받고 있다.

멤버들은 장르 불문 다양한 음악 레퍼토리를 가진 축제 고수의 공연에 “축제를 많이 다니셔서 딱 아시네” “안 되는 게 없어” “마이크 하나만 있으면 돼”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흥에 겨워 하나가 된 멤버들의 모습에 이어, 두 손을 하늘로 뻗는 ‘유느님’ 유재석의 엔딩 포즈가 과연 그들이 어떤 공연을 펼쳤을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유느님’의 은총 모드를 켠 축제 고수의 무대는 3월 30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유재석이 거의 교주…신자들에 은총내리며 경건한 진행('놀면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