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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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3’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31일(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세 번째 A매치에 전략적인 도움을 줄 조력자로 신태용이 출격한다. 특히 신태용은 안정환, 김남일과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태용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최약체 팀으로 꼽히던 인도네시아가 사상 최초 16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어 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CF 스타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현직 축구선수 중 손흥민 다음으로 SNS 팔로워가 많아 인싸력을 실감케 한다.



또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신태용은 김남일이 코치직을 그만두려고 했던 비하인드를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남일 역시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자신을 잡아준 은인 같은 선배 신태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고.



그런가 하면 신태용은 물론 안정환과도 코칭스태프로 호흡을 맞춰본 김남일이 두 감독의 극과 극 스타일을 설명한다. “엄하면서도 꼰대 같은”이라며 안정환을 아빠 같은 이미지라고 하더니 신태용은 선수들과 격 없이 지내는 형 같은 이미지라고 표현해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성주가 김남일에게 둘 중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질문, 김남일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태용 역시 안정환과 김남일 중 한 명을 골라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김남일이 인도네시아에 온다면 받아줄 의향이 있다는 신태용의 발언을 듣고 안정환이 “제가 인도네시아 코치로 간다면 둘 중 누굴 뽑으실 거냐?”고 묻는 것. 과연 신태용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어쩌다벤져스’ 특채 선발전 추가 합격자로 모태범이 등장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더불어 지난 시즌에서 안정환이 프리킥 위치를 그려준 축구화를 신고 온 모태범은 예상치 못한 팩트 폭행을 당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JTBC ‘뭉쳐야 찬다 3’는 오는 31일(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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