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어린 도라(이설아 분)는 어린 대충(훗날 필승 문성현 분)에게 한눈에 반했고, 이사 간 집주인 아들로 다시 만난 그를 운명이라 여기며 마음을 키웠다. 이후 도라는 대충의 방황을 멈추게 하는 등 그의 삶을 크게 뒤흔들었고, 대충 또한 정신을 차리게 해준 도라에게 고마워했다. 힘들 때 서로의 손을 잡아주며 어느새 커져 버린 두 사람의 인연이 향후 이들의 관계 향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도라는 필승과 달리 여유롭고 당당한 모습이라 흥미롭다. 선글라스를 낀 채 도도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톱배우 도라는 필승이 나타나자 그를 예의주시하며 빤히 쳐다보고 있다. 특히 도라가 첫사랑이었던 필승을 알아보지 못한 채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됐는지, 또 어떤 사연으로 도라는 필승을 못 알아보게 됐는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성인이 된 도라와 필승이 15년 만에 만나게 된다. 성인이 된 후 재회한 이 둘의 관계가 어릴 적과 어떻게 변했는지, 주목하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며 “임수향, 지현우 배우는 박도라와 고필승 그 자체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주부터 등장하게 될 두 배우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