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무계획 브로’ 전현무-곽튜브는 신진시장에서 ‘시장 간식 대탐험’을 하던 중, “여성 게스트 두 명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이에 곽튜브는 “시크릿 전효성?”이라며 냅다 ‘최애’ 그녀의 이름을 외치고, 앞서 곽튜브-전효성의 전화통화를 연결해줬던 전현무는 “맨날 입만 열면 전효성이야~”라며 타박한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원하는 장소를 찜하고, 곽튜브는 ‘리미티드 제철 나물 한정식 집’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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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침착함을 되찾은 곽튜브는 조심스레 방 안으로 들어가는데, 전효성이 눈앞에 나타나자 “아우! 나 뇌가 아프다. 눈을 못 마주치겠어”라며 털썩 주저앉는다. 정신을 다잡은 곽튜브는 “제 20대 추억을 함께하신..”이라고 진행 멘트를 읊다가도 “말이 잘 안 나온다”며 ‘습습하하’ 심호흡을 시전한다. 그런가 하면, 곽튜브는 눈은 허공에 두고 ‘시크릿 메들리’ 댄스까지 선보여 전효성을 폭소케 한다.
댄스 후, 자신감을 찾은 곽튜브는 푸짐한 한식 한상이 들어오자 본격 사심 방송에 돌입한다. “연하 좋아하세요?”, “술 흑기사 해드릴까요?”라며 ‘순도 100%’ 찐팬 모드를 가동시키는 것. 그의 순진무구 팬심에 ‘곽’며든 전효성은 “나는 표현 잘하는 사람이 좋다”더니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라고 묻는다. 곽튜브는 곧장 “바빠도 시간 낼 수 있다”고 답해, 핑크빛 썸 기류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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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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