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현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행복하길 바라는 캐릭터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안보현은 "그거 아시냐.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들이,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 어머니가 얘기해주셔서 알았다. 제가 맡았던 캐릭터들이 거의 다 엄마가 없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거나 교통사고를 당하셨거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명을 고르기 어렵다. 그래도 이왕이면 마지막에 연기한 이수가 부족한 거 없이 만족하면서 사는 척하지만 사실 가족의 사랑과 연민을 느끼면서 이수가 깨닫는 것들이 많다. '재벌X형사'의 진이수가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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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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