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데이식스 곡 듣자마자 다시 쓰자 했다 ('정희')
박진영, 데이식스 곡 듣자마자 다시 쓰자 했다 ('정희')
데이식스가 신곡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데이식스가 2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밴드 데이식스가 출연했다. 입담을 펼쳤다. 데이식스는 지난 18일 미니 8집 앨범 'Fourever'(포에버)를 발매하고 3년여 만에 컴백했다.

김신영은 데이식스 앨범에 수록된 7곡 중 모두 차트인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축하하는 분위기를 가졌다. 김신영은 "차트인이 요즘 굉장히 어렵다. 데이식스가 팬덤도 강하지만, 대중 픽이 세다"고 이야기했다. 영케이는 "이제부터는 'My Day'로 슬쩍 넘어와라"면서 곡을 홍보했다. 이에 능청스러워진 영케이를 보고 김신영은 "영케이 많이 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차트인 소식을 가장 먼저 알았다는 영케이는 "웬만하면 내가 하루에 있는 일을 실시간으로 알고 있다. 최고의 소식통인 실시간 문자. 라디오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다"고 자랑했다. 영케이는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의 진행을 맡고 있다.

데이식스는 신곡에 대해 비하인드를 풀기도 했다. "박진영이 듣자마자 가사 다시 쓸까"라고 했다는 김신영의 물음에 데이식스는 "처음엔 함께 즐기는 곡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써보자고" 제안하여 내부 수정을 열 번 정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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