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net '커플팰리스' 캡처
사진제공=Mnet '커플팰리스' 캡처
Mnet '커플팰리스'의 싱글남녀들이 다시 한 번 중대한 선택에 기로에 놓인다.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되는 Mnet '커플팰리스' 9회에서는 팰리스 위크 입소 후 선택의 기로 앞에서 깊은 고민에 빠지는 싱글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종 프러포즈를 앞두고 혼란스러웠던 러브라인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주인공은 지난주 방송에서 결별을 택하며 충격을 안긴 남자 44번 증권맨 권영진과 여자 24번 금융 그룹 회사원 황윤주다. 싱글존과 퇴소 중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것. 황윤주는 "못 만나고 가는 게 아쉽다고 생각하면 싱글존에 남는 게 맞는 것"이라고 말한다. 권영진은 "여러 감정이 되게 복잡 미묘하고 힘든데 아직 생각을 못했다"라고 한다. 두 사람의 선택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지는 이유다.

견고했던 커플존에서도 갈등의 골이 생긴다. 커플존의 커플들은 결혼 준비를 위해 웨딩 플래너와 상담의 시간을 갖는다. 우여곡절 끝에 극적으로 커플존에 입성한 남자 4번 경찰관 송재형과 여자 27번 작곡가 박시영 커플은 상담 후 삐걱대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두 사람이 결혼의 현실적인 문턱 앞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싱글존에서는 여자 29번 도예가 김유진을 사이에 둔 남자 32번 세무사 김회문과 30번 치과의사 신성민의 삼각 러브라인이 제대로 불타오른다. 남자 28번 자산운용사 김현웅과 35번 미국 변호사 김건희에게 구애를 받고 있는 여자 45번 돌싱 쇼호스트 은예솔이 누구를 선택할지도 관심 포인트다. 공개된 예고에서 은예솔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남자 20번 변리사 이원남에게 상처 받아 눈물을 쏟는 여자 28번 크리에이터 김다은과, 그녀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남자 29번 에너지 기업 직원인 지승원의 이야기도 선공개 영상에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러포즈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하는 '최종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남자들의 선택에 이어, 여자들의 선택이 공개될 예정. 선택을 포기하거나,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은 퇴소를 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퇴소 소식에 현장은 또다시 울음바다가 된다.

댄서 아이키와 가수 임한별 '기혼 듀오'가 호흡을 맞춘 8회 코멘터리가 9회 본 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 9시 30분 편성됐다. 9회 스포일러 영상을 시청한 아이키, 임한별은 "무섭다", "미쳤네. 이렇게 된다고?" 등의 리액션을 펼쳐 9회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커플팰리스' 9회는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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