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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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연상호 감독께 감사를 표했다. 그는 "'기생수'를 같이 하자고 했는데, 내가 나이 때문에라도 빨리 아이를 낳아야 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렸다. 감독님도 마침 시나리오를 초반 부분만 썼던 것 같다. 나한테 임신 됐냐고 연락 오더라. 임신 되자마자 제일 먼저 말씀 드렸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이제 그 이후의 시나리오를 쓰겠다고 했다. 감독님은 우연의 일치였다고 감사할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나는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이정현과 2세 계획을 같이 세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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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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