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묻는 낯선 할머니를 모셔다드리는 건 기본, 길바닥에 흩날린 전단지를 주워 주느라 영화 시간에 늦는 등 남의 일도 자기 일처럼 돕는 남자친구의 착한 모습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지만, 오히려 그 착한 모습이 연애에 독이 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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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돕느라 그런 거라 속 좁게 화를 내기도 힘든 고민녀의 상황에 주우재는 “너무 이해 가는 상황”이라며 깊은 공감의 탄식을 내뱉었고, 서장훈 역시 “왜 여자친구한테만 못 됐냐고!”라며 분노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는 지인으로부터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전해 듣게 되고,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야근한다던 남자친구의 회사 앞에 찾아가 충격적인 상황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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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친구를 소개해 주며 자꾸만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남자친구의 속내에 충격에 빠진 고민녀의 사연도 이날 함께 방송된다.
4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 커플은 남자친구의 직장 때문에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고, 남자친구는 “자기랑 친구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라며 자신의 친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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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묘한 삼각관계에 빠져 버린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집에 말없이 찾아갔다가 경악스러운 속내를 마주하게 되고, “네 맘 편하자고 XX”이라며 김숙이 6년 동안 참은 욕을 내뱉을 정도로 모두를 큰 충격에 빠트린 이 수상한 관계의 진실은 ‘연애의 참견’ 219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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