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결혼 16년 차인 오정태는 아내를 모순덩어리라고 폭로했고, 백아영은 남편을 세균덩어리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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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정태는 아내에 대해 “모든게 투머치”라며 식초의 살균효과가 있다면서 채소를 씻거나 청소할 때도 식초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초냄새가 너무 나서 생활을 할 수 없다”며 토로했다.
![[종합] "서울대 확정" 오정태, 성적 올A '영재 딸' 공개…"칼 위협에도 행사비로 목동 자가 마련" ('동상이몽2')](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233481.1.jpg)
오정태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공부를 한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공부라더라. 우릴 안 닮았다”고 밝혔다. 아내는 “알아서 하는 성실한 딸이 기특하다”고 했다. 이를 본 조우종은 "서울대 가겠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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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돌잔치, 칠순, 팔순, 결혼식, 송년회 등 모두 간다. 제가 사장이기 때문에 혼자 운전도 하고, 스케줄도 잡는다. 가격도 저렴하게 해 드릴 수 있다"라며 어필했다. 서울 목동에 있는 집 역시 "행사로 돈 벌어 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정태는 행사 외에도 방송인, 개그맨, 행사MC, 채널 2개 유튜버, 엔터 사장 등 직업만 10개 이상인 N잡러라고.
오정태는 행사를 뛰면서 목숨을 위협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술자리 행사가 많다 보니 자기들끼리 싸우다 맥주병 날리고 파편 튀기고 그럴 때가 많다. 어느 날은 '맥주 빨리 먹기 대회' 했는데 CCTV를 봤더니 불만을 가진 손님이 밖에서 칼을 들고 나를 기다리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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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행사를 멈추지 않는 이유는 가족 때문이었다. 오정태는 "학창 시절에 공부랑 담을 쌓고 놀기만 했는데 가정환경이 부족했던 것 같다. 우리 애들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주자는 생각에 가족을 위해서 일한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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