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이 첫 방송 전 홍보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주연 황정음의 의미심장한 발언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한 만큼, 개인사가 떠오른다며 타 출연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는 SBS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의 홍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보를 위해 황정음과 엄기준, 이준, 이유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 시리즈인 ' 7인의 탈출' 영상과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고 ‘7인의 부활' 예고 영상을 함게 보던 중 "극 중에서 죄럴 많이 지을 것 같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황정음은 매튜리(엄기준 분)를 꼽았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황정음의 이 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이혼한 전 남편을 저격하는 거냐"면서 "말에 뼈가 있다"며 최근 이혼한 황정음의 개인사가 떠오른다고 꼬집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월 골프 선수 겸 이영돈과의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6년 결혼했지만 2020년 파경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재결합했지만, 지난 2월 다시 한번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 중 황정음은 SNS에 이영돈의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돈도 내가 1000배는 더 많이 버는데 바람은 펴도 내가 펴야 맞지" "나는 무슨 죄야"라는 문구를 덧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때에 이혼 소식이 전해졌기에, 황정음이 마치 전남편을 염두에 둔 듯 보인다며 화제가 된 것. 실제로 21일 포털 사이트에서는 황정음의 해당 발언을 이슈화한 기사만 쏟아져 나왔고, 타 출연진들과 드라마에 대한 언급은 없는 '주객전도'가 된 상황에 이르렀다.
일각에서는 "엄기준의 캐릭터인 매튜리에 대한 설명인데 지나치게 확대해석 한 것 같다"며 "저 발언과 이혼을 엮는 것은 과한 의미부여"라고 두둔하는 이들도 있었다. 상황 상 엄기준을 가르킨 게 분명한데 전남편이 떠오른다는 대중들의 반응이 오히려 과한 해석이라는 것. 다만 이 같은 발언에 황정음의 개인적인 사생활 이슈가 떠오른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던 만큼 발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는 있어보인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현재 황정음의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다"라는 언급만 화제가 된 만큼, 함께 '7인의 부활'을 촬영한 타 출연자들과 제작진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할 터.
이미 이혼 후 첫 복귀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만큼 황정음의 사생활 보다는 드라마를 위해 노고를 기울인 제작진과 다른 출연자들의 땀방울이 주목받길 기대해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20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는 SBS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의 홍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보를 위해 황정음과 엄기준, 이준, 이유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 시리즈인 ' 7인의 탈출' 영상과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고 ‘7인의 부활' 예고 영상을 함게 보던 중 "극 중에서 죄럴 많이 지을 것 같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황정음은 매튜리(엄기준 분)를 꼽았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황정음의 이 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이혼한 전 남편을 저격하는 거냐"면서 "말에 뼈가 있다"며 최근 이혼한 황정음의 개인사가 떠오른다고 꼬집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월 골프 선수 겸 이영돈과의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6년 결혼했지만 2020년 파경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재결합했지만, 지난 2월 다시 한번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 중 황정음은 SNS에 이영돈의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돈도 내가 1000배는 더 많이 버는데 바람은 펴도 내가 펴야 맞지" "나는 무슨 죄야"라는 문구를 덧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때에 이혼 소식이 전해졌기에, 황정음이 마치 전남편을 염두에 둔 듯 보인다며 화제가 된 것. 실제로 21일 포털 사이트에서는 황정음의 해당 발언을 이슈화한 기사만 쏟아져 나왔고, 타 출연진들과 드라마에 대한 언급은 없는 '주객전도'가 된 상황에 이르렀다.
일각에서는 "엄기준의 캐릭터인 매튜리에 대한 설명인데 지나치게 확대해석 한 것 같다"며 "저 발언과 이혼을 엮는 것은 과한 의미부여"라고 두둔하는 이들도 있었다. 상황 상 엄기준을 가르킨 게 분명한데 전남편이 떠오른다는 대중들의 반응이 오히려 과한 해석이라는 것. 다만 이 같은 발언에 황정음의 개인적인 사생활 이슈가 떠오른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던 만큼 발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는 있어보인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현재 황정음의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다"라는 언급만 화제가 된 만큼, 함께 '7인의 부활'을 촬영한 타 출연자들과 제작진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할 터.
이미 이혼 후 첫 복귀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만큼 황정음의 사생활 보다는 드라마를 위해 노고를 기울인 제작진과 다른 출연자들의 땀방울이 주목받길 기대해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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