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4018515.1.jpg)
21일 정은채의 소속사 프로젝트 호수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정은채가 김충재와 연애 중이다. 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채는 SNS에 지난해 7월 김충재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최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서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정은채, 김충재./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192935.1.jpg)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지만,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유는 정은채의 과거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정은채는 가수 정준일과 불륜관계였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이 10년 전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2020년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 당시 정준일의 콘서트장에 정은채가 자주 찾아오면서 팬들은 그를 여자친구로 알았지만, 정준일은 이미 결혼한 상태여서 논란이 됐다.
뒤늦게 불거진 불륜설 의혹에 정은채 측은 정준일이 유부남인 것을 몰랐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라고 호소했지만, 정준일 측은 유부남인 줄 알고 만났다고 주장이 엇갈리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정은채./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20873360.1.jpg)
사실 여부를 떠나 여배우에게 '불륜설'은 치명타다. 아니라고 해명했음에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의혹들은 여전히 그를 따라다녔다.
물론, 정은채의 사생활 이슈는 너무나도 먼 과거 이야기들이다. 언제젓 논란으로 지금의 핑크빛 열애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정은채의 열애설에 쏟아진 대중의 엇갈린 반응은 여전히 그를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 걸 반증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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