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듀오 음율(UmYull)이 데뷔 첫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음율(최선율·최운율)은 지난 16일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음율 1ST FAN-CON [눈 맞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눈 맞춤’은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음율의 첫 단독공연으로 예매 오픈 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날 음율은 ‘반비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첫 팬콘인 만큼 최근 발매 후 큰 호응을 얻은 ‘희비교차’는 물론 ‘피차일반’, ‘파도혁명’ 등 대표곡을 열창했다.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커버 무대 및 이벤트 타임도 이어졌다. 일본 아티스트 요네즈 켄시의 ‘Lemon’을 음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팬콘 전 공모한 음율의 공식 팬클럽명 ‘율무’를 발표하며 팬들과의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자아냈다. 질의응답과 퀴즈 타임 등 공연을 관람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연을 더 풍성하게 채웠다.

첫 팬콘을 성공적으로 마친 음율은 “데뷔 2주년 기념일에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항상 응원해주고 우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더 좋은 음악으로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음율은 지난 5일 선공개 싱글 ‘희비교차’를 발매했다. 해당 싱글은 발매 직후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전보다 높아진 수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 여름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 선공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음율은 ‘파도혁명’, ‘월담소녀’, ‘희비교차’에 이어 한 곡의 선공개 싱글을 추가 발매한 뒤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첫 단독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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