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 사진 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개그맨 김해준이 녹화 중 바지 단추를 열어 충격을 자아냈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101회가 오늘(21일) 방송된다. 이번 방송은 ‘세계 시장 음식 배틀 특집’으로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오감 자극 행복 가득 여행지 배틀이 펼쳐진다. 서포터 김신영이 대리여행자 앤젤리나와 함께 도쿄 먹킷리스트 일본을, 이석훈이 캡틴따거와 함께 타이난 맛 도장깨기 대만을, ‘큰별쌤’ 최태성이 연국과 함께 길거리 음식의 천국 이탈리아를 추천한다.

‘세계 시장 음식 배틀 특집’으로 꾸며진 만큼 침샘 자극 영상이 이어지자 연신 군침을 삼키던 김해준은 기어코 먹방 시뮬레이션까지 펼쳐 먹방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김해준은 이내 체중 증가를 염려하며 “솔직히 이거 한번 보여 줘야겠다”라며 불현듯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단추가 열린 자신의 청바지를 공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신영과 이석훈도 격한 공감과 함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신영은 “걸었구나. 나도 많이 (바지를 골반에)걸어봤지. (바지를)걸어서 세계 속으로지 뭐”라며 잠기지 않는 바지 단추를 풀고 골반에 바지를 걸쳐 다녔던 일화를 공개하는가 하면 단추를 푼 상태에서 지퍼를 올리면 뱃살이 집히는 고충에 대해 설명해 김해준의 격한 공감을 산다.

그런가 하면 김해준은 대만 ‘대리여행자’ 캡틴따거의 먹방에도 “캡틴따거도 바지 단추 열려 있겠지?”라며 유독 바지 단추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석훈은 “고무줄 바지”라며 단추 걱정 없이도 음식을 폭풍 흡입할 수 있는 고무줄 바지를 찬양(?)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김해준이 단추가 열린 청바지를 공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그 배경이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01회는 오늘(21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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