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Catch'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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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는 '[캐릭터 본인 등판] 7탈즈와 함께 시즌 1 복습부터 시즌 2 추측까지! 거기에 해명 방송을 곁들인'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7인의 부활'의 주연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가 출연했다. 이들은 "'7인의 탈출'과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를 살펴보겠다"며 콘텐츠 시작을 알렸다.
사진= 'SBS Catch'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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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본인 등판' 코너에서는 다 함께 캐릭터의 범죄 이력을 살펴봤다. '7인의 부활'에서 가장 죄를 많이 지을 것 같은 사람을 묻는 말에 황정음은 곧바로 "매튜리지 뭐"라고 대답했다. 이어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며 지난 시즌에 이어 절대 '악'을 지닌 매튜리 캐릭터를 이야기했다.

매튜리, 매튜리인 척하는 이휘소, 이휘소인 척하는 K, 심준석까지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는 엄기준에 대해 이준은 "엄기준도 힘들겠지만 우리도 힘들다.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결국 '회장님'으로 호칭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SBS '런닝맨'에 출연했던 당시의 영상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런닝맨' 675회에서 지석진은 "극 중 엄기준 보고 욕을 많이 했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며 칭찬했지만, 엄기준은 "나 아직 방송 출연 안 했다"며 촬영일 기준 출연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출연도 안 한 엄기준을 보고 욕했다는 말에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황정음의 악역 연기에 대해서도 대화를 펼쳤다. 황정음은 본인 연기에 화들짝 놀랐고 "실제 촬영 땐 때리는 시늉만 했다"고 해명했다. 황정음의 악역 연기에 대해 "황정음 이번 드라마 연기 미친 듯', "황정음 악역은 신선하다" 등의 호평 댓글을 읽었고 그는 "태어나서 처음 악역 한 건데 너무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SBS Catch'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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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네 역을 맡은 이유비의 아이돌 같은 모습에 대해서도 짚었다. 연습생, 오디션 엔딩 요정, 팬 미팅, 공연 신을 함께 보며 황정음은 "너무 동안이다"라고 이유비를 칭찬했고, 이준은 "위화감이 전혀 없다"고 공감했다. 황정음은 "'7인의 탈출' 1, 2회는 이유비가 이끌었다"고 그를 치켜세웠고 이유비는 "과찬이다"라며 수줍어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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