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심형탁과 사야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가 5주년 만남을 기념해 부산으로 리마인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야는 홀로 부산 해변에 서 있어 궁금증을 일으킨다. 사야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지만 심형탁은 전화를 받지 않아 애를 태운다. 사야는 "미래는 없다"고 한숨을 쉰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들 역시 "위기다. 또 싸웠네"라며 탄식한다. 다행히 멀리서 심형탁이 뛰어오고, 그는 아내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은 채 석고대죄한다. 바닷가 바람이 거세지자 심형탁은 사야가 추울까봐 아내의 옷깃을 여며준다. 세게 옷깃 세게 여민 탓에 묘하게 멱살을 잡은 자세가 취해지고, 이에 사야는 "심씨가 화난 거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야가 화가 났던 이유는 심형탁이 약속 시간에 2시간이나 늦었기 때문이다. 전날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고 약속 장소로 곧장 온 심형탁은 지각한 이유를 설명하고 사야와의 오해를 푼다. 데이트를 하러 루지에 탑승한 두 사람은 "먼저 결승선에 들어온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자"는 내기를 한다. 심형탁은 "만약 이기면 무슨 소원을 빌고 싶으냐?”고 사야에게 묻는데 그는 "OO 안 해도 쇼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예상 밖의 멘트를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루지 데이트 후엔 심형탁이 예약한 근사한 식당으로 향한다. 사야는 이전과 달리 여행 계획을 짠 심형탁의 모습에 "성장했다"고 칭찬한다.

'신랑수업'은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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