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very1 '고민순삭'
사진제공=MBC every1 '고민순삭'
김제동이 20년 전 인연을 맺은 안과 의사와 재회한다.

19일 오후에 방송되는 MBC every1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고민순삭')에서는 4인의 성직자(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는 두 번째 출장 상담소인 병원에서 고민러들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남 중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4인의 성직자가 본격적인 고민 상담 전 오프닝 무대를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 모두가 알 법한 인기 있는 곡을 연습해 온 성직자들은 첫 소절부터 예상을 뒤엎는 실력으로 모두를 빵 터뜨린다는 전언이다. 결국 MC들이 성직자들을 대신해서 대국민 사죄까지 하게 만든 '만남 중창단'의 무대는 호기심을 유발한다.

의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원의 고민이 이어진다. MZ세대 후배들과의 소통을 고민하는 간호 수녀님, 장기 기증자의 죽음에 힘들어하는 장기 코디네이터 등 많은 이가 공감할만한 사연부터 병원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흥미를 전한다.

김제동은 이 병원에서 20년 전에 만났던 안과 의사를 우연히 마주친다.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죠?"라는 김제동의 인사에 반갑게 화답한 안과 의사의 정체는 무엇일까. 두 사람은 과연 인연을 맺은 것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고민순삭' 2회는 19일 오후 7시 40분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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