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방송된 1회에서 서정원(김하늘 분)은 모형택(윤제문 분)의 가정부였던 진명숙의 시신을 발견, 최초 목격자로 수사를 받았다. 사건의 진범이 채 밝혀지기도 전에 정원은 남편 우재의 내연녀라고 주장하던 차은새(한지은 분)의 시신까지 목격한다. 첫 방송부터 펼쳐진 이 같은 충격적인 엔딩은 정원에게 다가올 커다란 시련을 예고하며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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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우재는 정원 몰래 누군가와 은밀하게 통화를 하는 수상쩍은 행동으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정원은 그런 우재를 지켜보며 그가 살인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부부 사이에 균열의 틈이 더욱 벌어지는 가운데 위태로운 두 사람의 관계성 또한 어떻게 변모될지 본방송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살인 사건을 두 차례나 목격한 정원과 그녀를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사연이 하나 둘 수면 위로 드러나는 등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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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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