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태오가 오는 25일 첫 디지털 싱글 앨범 ‘I Miss You’를 발매하며 가수로 변신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한태오는 오는 25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I Miss You’를 내고 가수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곡은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이 슬퍼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더는 지켜볼 수 없어 행복을 빌며 이별을 결심하는 내용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한태오가 직접 작사 작업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I Miss You’는 2000년대 초를 연상시키는 락발라드 곡으로 ‘이별’과 ‘안녕’이라는 슬픈 메시지를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한태오의 감미롭고 담백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태오는 지난 2010년 3인 발라드 그룹으로 가수 데뷔 준비 중 소속사와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데뷔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모델로 큰 사랑을 받아오며 이번 첫 번째 디지털 싱글 ‘I Miss You’를 통해 다시 가수로서 팬들 앞에 서게 됐다.

모델 겸 가수 한태오는 “디지털 싱글 I Miss You를 통해 아티스트로 언제나 가슴 한 켠 희망하던 가수 활동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아티스트로 확장하는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아티스트 한태오로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발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나 각기 다른 기억의 ‘이별’의 경험을 이번 싱글곡 I Miss You를 통해 어떤 분들은 추억을, 어떤 분들은 치유를, 각자 저마다 공유하고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태오의 디지털 싱글 ‘I Miss You’는 멜론, 벅스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3월 25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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