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어엔터 황성우 대표 "오메거액스 휘찬은 성 범죄자" 폭로
스파이어엔터 황성우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성 범죄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19일 황성우 대표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상암아트홀에서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황성우는 "저와 멤버들은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있었다. 당시 강성희 이사는 야근을 하고 있었다. 이후 강성희 이사는 술 자리를 끝내기 위해 해당 자리를 찾았다. 이때 멤버 휘찬이 강성희에게 '중학교 시절부터 아이돌을 꿈 꿨는데 군대에 가야하니 괴롭다'며 군대를 미룰 수 있게 도와달라 하소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성희 이사는 위로를 해줬다. 이 와중에 휘찬이 강성희 이사를 강제 추행했다. 강성희 이사는 밀쳤지만, 휘찬은 강성희 이사의 윗옷을 벗겼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후 강성희 이사를 힘으로 눌러 강제추행을 이어갔다. 강성희 이사는 침착하게 해당 멤버를 안정시키며 마무리했다"고 언급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2년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멤버들은 강 전 대표의 강제추행 등을 주장한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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