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 사진=조준원기자
이무생 / 사진=조준원기자
배우 이무생이 이보영의 비밀을 폭로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더 그레이트 홀에서 쿠팡플레이 '하이드'(극본 이희수 최아율 황유정 / 연출 김동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와 김동휘 PD가 참석했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이무생은 나문영의 남편이자 예고없이 사라진 남자 차성재 역으로 분했다.

이날 이무생은 "서로의 비밀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이보영의 비밀을 알고 있다며 "(단아하고 이슬만 드실 것 같은데 먹는 걸 진짜 좋아하신다"고 폭로했다. 이어 "맛집을 너무 잘 알고 타율이 상당히 좋다. 애플파이부터 시작해서 종목도 다양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리스트를 공개해달라"고 부탁했다.

현장에서 이보영 픽 맛집이 유행하기도 했다고. 이청아는 "너무 잘 드셔서 저도 너무 궁금했다"며 "보영언니 픽 맛집을 갔다왔는지 인증처럼 유행했었다. 아침과 점심에 삼겹살도 드시는데 저녁은 가볍게 드시거나 스킵하시더라. 저렇게 해야 디저트도 먹고 할 수 있구나 싶었다"고 간증했다.

이민재 역시 "촬영을 하면서 어려운 장면, 힘든 장면도 있지 않나.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은 선배님이 추천해주신 음식점에 가서 먹었을 때"라며 "보영 선배님이 추천해준 음식점을 가서 먹은 게 아직까지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23일부터 매주 토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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