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극 중에서 이보영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실종 뒤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문영 역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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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당하는 입장에 고민이 많았다고. 이보영은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항상 드라마를 선택할 때, 서사가 쌓여서 터지는 역할을 좋아한다. 그런 서사가 쌓인 것 없이 주변에서 계속 터지고 있는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보영이 '하이드'를 선택하기 까지에는 대본의 힘이 컸다고. 그는 "반전과 반전이 계속 일어나는데 뒤가 궁금해서 선택했다. 끝까지 궁금해하면서 찍었다"면서 "1부부터 3부까지 계속 대본을 보며 그 뒤가 궁금하더라. 6부까지 보고 '대본을 더 주면 안되냐' 했더니 결정하셔야 한다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고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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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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