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의사와 병원에서 달달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이 소개팅으로 만난 의사와 병원에서 다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미모의 의사 한지민 씨의 병원을 찾았다. 허경환은 진료실에 들어가 "잘 지내셨죠?"라며 환하게 웃었다. MC 신동엽은 "우리가 이 장면을 얼마나 기다렸냐"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지민 씨는 "어디 아픈 데가 있냐. 내시경 예약을 해서 놀랬다"라고 물었다. 허경환은 "3년 전에 위궤양이 있었다. 겸사겸사 와서 선생님 얼굴도 뵙고, 병원이 깨끗하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지민 씨가 "술 담배는 어떻게 하시냐"라고 묻자 허경환은 "담배는 안 하고, 술은 반주로 마신다. 맥주 한 잔으로 시작해서 소주 두 병?"이라고 답했다. 한지민 씨가 "술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하자 허경환은 "선생님도 술 드세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허경환은 "술 드시는구나. 식사 불규칙적이고 술 드시면 안 좋은데. 저랑 카톡을 하다 보니까 좀 패턴이 빨리 끝날 때는 집에 가서 먹고 주무시는 것 같던데"라고 얘기했다. 한지민 씨는 "너무 피곤하니까 전날 오래 진료를 했으면 일찍 끝나는 날은 집에 가서 바로 자게 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왜 그러시는 거예요? 난 선생님 좀 걱정이 돼서"라고 얘기했다. 주원은 "진료는 확실히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 씨는 허경환에게 "평소에 운동 잘하시냐"라고 물었다. 허경환은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할 게 없어서 한다. 일 없을 때는 아무것도 없다. 집에서 밀린 드라마 영화 보고 너무 단순하다. 만나는 여자도 없고, 애도 없고"라고 말하자 주원은 "어필을 계속한다"라고 얘기했다.
"내시경은 수면으로 하실 거냐"라고 의사가 묻자 허경환은 "집안 내력이 좀. 저희 엄마도 비수면으로 하셔가지고, 저는 비수면으로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의사가 "너무 힘드실 텐데, 안전하게 해드리겠다"라고 걱정하자 허경환은 "예전에 그런 거 있더라고요. 수면 상태에서 비몽사몽해가지고 막 고백하고, 선생님 들어올 때부터 제 이상형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이 소개팅으로 만난 의사와 병원에서 다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미모의 의사 한지민 씨의 병원을 찾았다. 허경환은 진료실에 들어가 "잘 지내셨죠?"라며 환하게 웃었다. MC 신동엽은 "우리가 이 장면을 얼마나 기다렸냐"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지민 씨는 "어디 아픈 데가 있냐. 내시경 예약을 해서 놀랬다"라고 물었다. 허경환은 "3년 전에 위궤양이 있었다. 겸사겸사 와서 선생님 얼굴도 뵙고, 병원이 깨끗하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지민 씨가 "술 담배는 어떻게 하시냐"라고 묻자 허경환은 "담배는 안 하고, 술은 반주로 마신다. 맥주 한 잔으로 시작해서 소주 두 병?"이라고 답했다. 한지민 씨가 "술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하자 허경환은 "선생님도 술 드세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허경환은 "술 드시는구나. 식사 불규칙적이고 술 드시면 안 좋은데. 저랑 카톡을 하다 보니까 좀 패턴이 빨리 끝날 때는 집에 가서 먹고 주무시는 것 같던데"라고 얘기했다. 한지민 씨는 "너무 피곤하니까 전날 오래 진료를 했으면 일찍 끝나는 날은 집에 가서 바로 자게 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왜 그러시는 거예요? 난 선생님 좀 걱정이 돼서"라고 얘기했다. 주원은 "진료는 확실히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 씨는 허경환에게 "평소에 운동 잘하시냐"라고 물었다. 허경환은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할 게 없어서 한다. 일 없을 때는 아무것도 없다. 집에서 밀린 드라마 영화 보고 너무 단순하다. 만나는 여자도 없고, 애도 없고"라고 말하자 주원은 "어필을 계속한다"라고 얘기했다.
"내시경은 수면으로 하실 거냐"라고 의사가 묻자 허경환은 "집안 내력이 좀. 저희 엄마도 비수면으로 하셔가지고, 저는 비수면으로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의사가 "너무 힘드실 텐데, 안전하게 해드리겠다"라고 걱정하자 허경환은 "예전에 그런 거 있더라고요. 수면 상태에서 비몽사몽해가지고 막 고백하고, 선생님 들어올 때부터 제 이상형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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