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색 데이트에 나섰던 준규와 하루토는 새로운 모습으로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해맑은 이미지의 준규는 참가자를 살뜰히 챙기는 성숙함을 보였고, 과묵했던 하루토는 위트 있는 대화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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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두가 모인 트레저캐슬에는 참가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주문하면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 '배달음식 취향 배틀' 미션이 주어졌다. 하루토를 제외한 멤버들은 참자가들의 선택을 받고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아직 어색함을 완벽하게 지우지 못했지만 이전보다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낯가림이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꺼내는 아사히, 무대 위에 오르는 행복을 공유한 지훈, 특유의 유쾌함으로 상대의 장난기를 발동시키는 윤재혁 등 달라진 이들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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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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