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빛 나는 SOLO' 반전 매력 터졌다…'트며들기' 본격화
트레저가 마침내 낯가림을 이겨내고 반전 매력으로 꺼내며 시청자의 마음에 파고들었다.

17일 오전 12시 30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빛 나는 SOLO' 3화에서는 여성 참가자 2명이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파트1 다섯 멤버(지훈·준규·윤재혁·아사히·하루토)가 첫 번째 미션 '배달음식 취향 배틀'에 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이색 데이트에 나섰던 준규와 하루토는 새로운 모습으로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해맑은 이미지의 준규는 참가자를 살뜰히 챙기는 성숙함을 보였고, 과묵했던 하루토는 위트 있는 대화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트레저캐슬에 남아 점심 식사로 여유를 즐기던 지훈, 윤재혁, 아사히는 갑작스러운 초인종 소리에 깜짝 놀랐다. 새로운 여성 참가자 2명이 등장한 것.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했으나 이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이끌었다.

이후 모두가 모인 트레저캐슬에는 참가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주문하면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 '배달음식 취향 배틀' 미션이 주어졌다. 하루토를 제외한 멤버들은 참자가들의 선택을 받고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아직 어색함을 완벽하게 지우지 못했지만 이전보다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낯가림이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꺼내는 아사히, 무대 위에 오르는 행복을 공유한 지훈, 특유의 유쾌함으로 상대의 장난기를 발동시키는 윤재혁 등 달라진 이들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했다.

한편 '빛 나는 SOLO'는 트레저 최고의 '보석남'을 가리는 로맨틱 서바이벌이다. 멤버들이 트레저캐슬에서 나흘의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매력을 어필, 여성 출연진의 선택을 받는 과정을 담는다. 해외 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OTT 레미노(Lemino)에서 인기 랭킹 1위, 태국·대만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