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 휴게소에 모인 멤버들은 완전체로 떠나는 첫 MT에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오른다. 버스가 출발하자 나르샤는 “MT를 가 본 사람이 있느냐”라고 묻고, 이영현과 더불어 아이비, 초아가 손을 들며 경험자의 여유를 뽐낸다. “MT를 가 본 적이 없다”는 채리나와 이지혜는 “이번이 인생 첫 MT~”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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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채리나는 “나는 어머님들이랑 메뉴를 정해서 각자 상추, 된장, 불고기 등을 싸와서 같이 밥을 먹곤 했다”라고 ‘손가방 언니’다운 독특한 MT썰(?)을 공유한다. 이에 이지혜가 의아해하며 “어디서?”라고 묻자, 채리나는 “검정고시 학원에서”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MT에 대한 추억 토크가 끝이 나자, 언니들은 노래방 마이크를 켜더니 본격적으로 텐션을 끌어올린다. 그룹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시작으로 소찬휘의 ‘Tears’까지 핏대를 세우며 불러 버스 안을 후끈 달군 것. 열창 직후, 아이비는 “얼마나 놀았으면 이렇게 (버스 창에) 김이 서리냐”며, 온통 하얗게 김이 서린 창문 상태를 언급해 언니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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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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